Skip to content

김수영부동산

전화 : 206-999-7989, 한국전화 : 070-7796-9055, 070-7796-9483; 이메일 : sykbellevue@gmail.com

사모곡...

2015.11.26 19:32

관리자 조회 수:319

2015년 9월 9일 새벽 3시에 어머니는 기어이 마지막 숨을 거두고 우리곁을 떠나셨다.

 

아버지의 월급을 무조건 반을 떼어 시부모님에게 보내시던 어머니, 딸만 많이 낳았다는 서름을 시어머니인 할머니에게서 받으셨다고 늘 말하며 눈시울을 적시던 어머니. 그 시댁에 한번도 불평없이 돈을 보내시고 자식들의 옷들을 손수 뜨개질과 양재로 만들어 입히시던 분, 음식 솜씨 역시 맛깔나고 정갈하기로 이름 나셨던 분.

집안에 먼지 한 톨없이 청결하게 사시던 분, 그리고 보기 드물게 강직하셨던 분이기도 했다.

 

돌아가시기 한달 전 병원에 입원하여 계실 때 까지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시고 떠나신 분, 그 의지가 대단하신 분이었다.

금년 연초부터 계획하여 초청되신 분과 대형 8.15 광복 행사를 준비 중 이던 때에 어머니께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셨다.  임종에 가까운 위독한 상황에서 나는" 어머니 지금 큰일이 있으시면 안됩니다.  제가 돌아 올 때 까지 아무일 없이 기다려 주셔야 됩니다. 나를 꼭 만나고 가셔야 되요..."  어머니는 행사를 지나고 또 내가 마지막으로 함께 보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시고 9월 9일에 홀연히 떠나셨다. 

 

어머니, 사랑 합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이렇게 헤메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라면, 편한 곳에서 평안히 계실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눈물 많았던 이세상 보다 훨씬 좋은 곳에 계실 테니까요.  안녕 엄마...

 

1510399_792755277407754_1317741805_n[1].jpg

 

©김수영 부동산/Helix Real Estate; Address : 123-112th Ave NE Suite 542 Bellevue, WA 98004; Phone : 206-999-7989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